짧은 설 연휴로 심각한 귀성길 정체 예상

박신혜 기자 | 기사입력 2013/02/08 [17:01]

짧은 설 연휴로 심각한 귀성길 정체 예상

박신혜 기자 | 입력 : 2013/02/08 [17:01]


민족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본격적인 귀성정체가 시작된 가운데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8일 오후 3시 30분 기준으로 서울에서만 차량 22만여 대가 빠져나갔으며, 자정까지 약 39만대가 귀성길에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설 연휴는 예년보다 기간이 짧은 만큼 전국 도로 곳곳에 극심한 교통정체로 몸살을 앓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서울에서 출발하는 귀성차량의 예상 소요시간은 대전 4시간 30분 광주 6시간 30분, 목표 6시간 10분, 부산 6시간 40분이 소요된다. 

정부는 설 특별교통대책기간에 평소보다 열차 7.9%, 고속버스 30%, 항공기 7.4%, 여객선 19.9%를 각각 증편키로 했다. 고속도로 4개 노선, 22개 영업소의 진입부스를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신탄진IC 구간(141㎞) 상ㆍ하행선 버스전용차로제를 평소보다 4시간 연장해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 고속도로 중부내륙선 여주~양평(19㎞), 동해안선 하조대~양양(9.7㎞), 국도 21개 구간 174㎞를 준공해 개통하며 국도 30개 구간 134㎞도 임시 개통하게 된다. 

국토해양부는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혼잡 시간대, 우회도로 정보를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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