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배, 올해 첫 해외 수출 스타트!

천경진 기자 | 기사입력 2012/08/23 [16:58]

나주배, 올해 첫 해외 수출 스타트!

천경진 기자 | 입력 : 2012/08/23 [16:58]
▲ 나주배 본격적 수출    
 
나주시는 “지난 23일 나주배유통센터 수출선과장에서 금년산 나주배 첫 대미 수출 기념행사를 갖고 올해 본격적인 수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미국으로 나주 원황배 30톤을 시작으로 금년산 나주배 해외 수출량을 작년 대비 15% 증가한 역대 최대 물량인 3,000톤을 수출할 계획이다.

나주시는 금년도에 나주배원협 및 전남대배수출연구사업단 등과 함께 수출 맞춤형 고품질 배 생산을 위해 “나주배 수출전문단지(140ha)”를 조성하였으며, 생산된 배는 국제우수농산물관리인증(Global GAP)을 취득할 예정이다.

또한, 매년 수출국 다변화 및 현지인 소비판매 촉진을 위한 미국 등 해외시장 판촉행사를 실시하여 나주배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현지인 구매취향에 맞는 3kg박스, 3팩 등 다양한 소포장을 개발하는 등 전략적 마케팅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2월에는 임성훈 나주시장과 이상계 나주배원협조합장이 주축이 된 “나주배 수출 촉진단‘을 구성 미국 하와이, 뉴욕에서 언론매체 홍보 및 나주배 판촉행사를 갖고, 현지 유통업체와 수출확대 MOU를 체결하는 등 나주배 수출촉진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인 바 있다.

나주배 첫 수출 기념행사에 참석한 임성훈 나주시장은 “나주배 생산량 6만톤 가운데 1만톤 정도을 수출하면 내수 가격조절이 가능하며 배 소득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1만톤 수출을 중기 목표로 세우고 추진할 계획으로

이를 위해서 첫째, 고품질 배를 생산하기 위한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둘째, 나주 지역 기후조건에 적합한 수출전용 배 봉지를 개발 중이며 셋째, 미국과 대만 등 수입국 소비 패턴에 맞추어 대과는 대만으로 중·소과는 미국과 유럽 등으로 수출하는 등 맞춤형 수출전략을 세우고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나주배가 최고의 맛으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아 수출량이 매년 증대될 수 있도록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다 같이 힘을 모을 것”을 당부했다.

전국 생산량의 16%인 6만톤의 배를 생산하는 나주시는 전국 최대의 배 주산지로, 지난 3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지적재산권을 보호받을 수 있는 “나주배 지리적 표시 등록”을 받았다.

  • 도배방지 이미지

나주배수출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네트워크배너
서울 인천 대구 울산 강원 경남 전남 충북 경기 부산 광주 대전 경북 전북 제주 충남 세종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