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최대의 댄스페스티벌, ‘춤추는 도시 인천‘

예술회관, 월미도, 부평역 등 곳곳에서 만나다

전연희 기자 | 기사입력 2012/06/07 [19:21]

인천 최대의 댄스페스티벌, ‘춤추는 도시 인천‘

예술회관, 월미도, 부평역 등 곳곳에서 만나다

전연희 기자 | 입력 : 2012/06/07 [19:21]
열린 무대, 열린 공간을 지향하며 춤꾼과 일반인이 하나가 되는 인천의 춤축제 ‘춤추는 도시-인천’이 6월 한 달간 인천지역 곳곳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항상 곁에 있는 춤’ 이라는 슬로건 하에서 춤 공연이 가지는 매력을 한껏 선사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인천을 대표하는 도심형 문화예술축제로 남녀노소를 불문한 다양한 계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춤추는 도시-인천’은 크게 두 가지 성격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먼저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의 소공연장을 중심으로 인천과 서울, 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무용수들을 관객에게 소개하는 시간이 준비되어 있다. ‘개막공연’(8일)과 ‘우수단체 초청공연’(15일), ‘인천을 빛낼 차세대 무용가전’(23일)은 전통과 현대무용, 창작발레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수준 높은 작품들의 열띤 향연을 펼친다.

다른 한편으로는 ‘스밈’이라는 부제와 더불어 인천 전역으로 춤의 매력을 전파하며, 관객들에게 새로운 기획으로 다가간다. 몇 시간 동안 쉴 새 없이 펼쳐지는 ‘릴레이댄스’(9일)와 수도국산 달동네박물관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너울너울 춤바라기’(10일)는 축제의 흥겨움이 가장 큰 공연으로 자유롭고 신나는 시간을 약속한다.

다양한 형태와 크기의 블록들을 쌓고 부수는 과정을 관객과 함께하는 놀이형식의 ‘올록볼록 퍼즐플레이’(16-17일)와 월미도를 찾는 수많은 관광객들과 더불어 즐기는 ‘밀착춤’(16-17일), 부평역 지하광장에서 총 6회 동안 시민들과 만나는 ‘상설공연’(19-21일) 등은 올해 새롭게 탄생한 기획으로 인천시립무용단의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이 고스란히 스며들어 있다.

춤을 통해 소통하고 화합하는 ‘춤추는 도시 - 인천’ 댄스 페스티벌은 경제도약을 넘어 문화도약을 꿈꾸는 인천의 새로운 이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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