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많은 변액연금보험 수익률문제
송혁수 기자  | 입력 : 2012/04/18 [00:30]
생명보험협회와 금융소비자연맹간에 변액연금보험 수익률관련 문제로 논란이 되고 있다. 논란의 첫 시작은 금융소비자연맹에서 대부분 보험사에서 판매되고 있는 변액연금보험 년 수익률이 물가상승률보다 낮다라는 문제를 제기해서 부터이고, 이에 생명보험협회에서는 수익률계산방식이 틀리다라고 반발하고 나선것이다. 이런 문제로 현재 보험사에서는 변액연금보험에 가입된 고객들이 문의 및 항의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
Fm에셋 Fm연금보험( www.fmyungum.com)분석팀에 따르면 변액연금보험은 단순하게 수익률을 계산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고 말을 한다. 증권사에서 판매되는 펀드는 수수료가 정확하게 수치가 떨어지는 구조로 되 있기 때문에 수익률계산이 복잡하지 않을 수 있다.하지만 변액연금상품은 보험이 안에 들어가 있는 상품이다 보니, 수수료가 아닌 사업비(위험보험료, 신계약비, 유지비, 수금비 등)로 나가기 때문에 보험사마다 사업비 비율이 틀리고기간 또한 같지 않다. 그리고 주식편입비율이 보험사마다 틀리고, 주식과 채권이 같이 투자되기 때문에 단순수익률 계산과 각보험사들의 변액연금상품 비교분석 수익률계산이 같은 조건에서는 하기 힘들다고 본다. 이번 논란으로 어떻게 결과가 나올지는 추후 지켜봐야 되겠지만, 가장 중요한 건 변액연금 보험은 장기 상품으로서 단기 중기적으로 수익률에 좌지우지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처음에 가입하기 전 변액연금보험은 투자형 상품이기에, 마이너스 수익률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상담을 받았을 것이다. 그리고 연금수령전 만기유지 시 아무리 수익률이 마이너스라도 100%원금보장이 된다는 것이다. <저작권자 ⓒ 시사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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