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뺑소니'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슈퍼주니어의 강인(24.본명 김영운)이 사건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너무 죄송… 고개를 들 수 없다”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기사입력 2009/10/18 [21:32]

'음주 뺑소니'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슈퍼주니어의 강인(24.본명 김영운)이 사건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너무 죄송… 고개를 들 수 없다”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입력 : 2009/10/18 [21:32]
'음주 뺑소니'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슈퍼주니어의 강인(24.본명 김영운)이 사건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강인은 16일 오후 6시 24분 SM타운 슈퍼주니어 홈페이지를 통해 '강인입니다'라는 제목의 사과문을 게재하며 팬들과 소속사 및 멤버들에 대한 사죄의 뜻을 밝혔다.
 
▲ '음주 뺑소니'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슈퍼주니어의 강인(24.본명 김영운)이 사건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먼저 강인은 "천번 만번 수없이 죄송하다는 말씀 밖에 드릴 말씀이 없다. 안 좋은 일이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아 자숙하고 더 조심했어야 했는데 또 다시 실망시켜 드려서 고개를 들 수가 없다"고 스스로를 자책했다.
 
그는 "지난 일 이후 많은 분들께 실망과 피해를 줬다는 죄책감에 하루하루가 제게는 괴로움의 연속이었다. 그러한 괴로움과 상실감을 잊으려다 또 다시 다른 불미스러운 일로 여러분께 실망을 드리다니 죄송하고 또 죄송하다"고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거듭 드러냈다.
 
또한, 강인은 같은 멤버들에게도 미안한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멤버들 이특 형부터 규현이까지 지난 일로 멤버들에게 짐이 되는 것 같아 괴로웠는데 또 다시 멤버들을 더욱 힘들게 하는 존재가 된 것 같아 멤버들 얼굴을 볼 면목이 없다. 가족 같은 멤버들한테 이런 고통을 주는 어리석은 제 자신이 정말 싫다. 저를 믿고 다독여주셨던 SM 가족분들께도 너무 죄송합니다.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강인 사건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SM 측은 "이번 강인의 일에 대해 소속사로서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불미스러운 일로 실망 하셨을 모든 분들께 사과 드린다"며 "강인과 소속사 모두 깊이 반성할 자숙의 시간이 마땅히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소속사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인은 16일 새벽 3시께 서울 차병원 사거리 부근에서 강인이 승용차를 몰고 가던 중 정차해 있던 있던 택시와 추돌했다. 사고 차량인 택시 안에는 운전자 남모(54)씨와 승객 2명이 타고 있었으며, 다행히 모두 큰 부상은 입지 않았다.
 
하지만 이 과정에 강인은 사고 직후 자신의 차를 버리고 달아났다가 6시간이 지난 오전 8시 50분쯤 경찰서에 자수하러 나와 음주 측정 등 조사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측정 당시 강인의 혈중 알콜 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인 0.081%였으며, 경찰은 이 수치를 사고 당시로 환산해 면허취소 수준인 0.116%로 적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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