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가산점제 찬성 60% vs 반대 16%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기사입력 2009/10/09 [12:49]

군 가산점제 찬성 60% vs 반대 16%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입력 : 2009/10/09 [12:49]
병무청이 취업시 군 가산점을 주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된 가운데, 우리 국민 10명중 6명은 군 가산점 제도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군 가산점 제도에 대한 국민들의 찬반 의견을 조사한 결과, 찬성한다는 의견은 60.4%로 반대 의견(16.2%)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작년 2월 병역법 개정안 국회 상임위 통과 당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찬성이 62.8%, 반대가 16.9%로 찬성 의견이 압도적으로 나타난 바 있다.

남녀를 불문하고 군 가산점 제도에 대해서는 찬성 여론이 우세했으나, 여성의 경우 지난해(53.8%)에 비해 찬성 의견이 7.2%p 줄어든 46.6%로 조사된 반면, 남성들은 군 가산점 제도를 반기는 여론이 지난해 대비 2.1%p 상승한 74.1%로 나타났으며, 특히 취업 연령대인 남성 20대 응답자의 찬성의견은 83.2%에 달했다.

한편 지역을 불문하고 군 가산점 제도에 긍정적인 여론이 우세했고, 특히 전남/광주(69.5%〉4.1%)에서 가장 찬성 의견이 많았으며, 서울(64.1%〉17.8%), 대구/경북(61.7%〉18.1%), 인천/경기(60.9%〉19.8%) 순으로 조사됐다.

지지정당별로도 진보와 보수 구분 없이 찬성 의견이 압도적이었는데, 친박연대(84.7%〉6.6%), 민주노동당(77.1%〉5.6%), 진보신당(68.4%〉17.9%), 민주당(65.1%〉12.4%), 한나라당(60.5%〉12.4%) 순으로 찬성 의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10월 8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p였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네트워크배너
서울 인천 대구 울산 강원 경남 전남 충북 경기 부산 광주 대전 경북 전북 제주 충남 세종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