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무상급식 주민투표 독려"

김보라 기자 | 기사입력 2011/08/20 [21:26]

한나라당, "무상급식 주민투표 독려"

김보라 기자 | 입력 : 2011/08/20 [21:26]
지난 19일 한나라당은 무상급식 주민투표를 닷새 남겨놓고 민주당이 투표 불참운동에 집중 포화를 퍼부으고 있는 것에 대해 거세게 반발했다.  
황우여 원내대표는 이날 주요당직자 회의에서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1박 2일간 초중고 교장을 포함해 270여명을 데리고 강원도로 단체연수를 간다"면서 "교육감의 지위를 남용해 일선 학교 교장들에게 기본권 행사를 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당장 중지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차명진 전략기획본부장은 "대기업 총수를 불러다 호통치고 '먹통' 이라는 모욕까지 하면서 왜 부자들의 손주에게 공짜급식을 하지말자는 주장에 대해 왜 반대하는지, 10년 집권기간동안 왜 무상급식을 시도하지 않았는지, 평소 투표에 참여해 찍어달라고 하면서도 무상급식은 왜 투표불참을 주장하는지에 대해 민주당은 해명해야 한다"면서 "그렇지 못할 경우 민주당이야말로 나쁜 정당"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항의서한에서 "선관위는 투표 불참운동도 선거운동의 방법이라는 유권해석으로 본연의 역할을 망각하고 있고, 서울시교육청이 주민투표의 특정 안 지지를 요청하는 이메일을 무더기로 발송했음에도 이를 방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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